효능

오징어에는 타우린(taurine)의 함량이 많다. 타우린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장 해독 및 시력 회복, 신경 정신 활동을 강화시킨다. 오징어의 뼈는 지혈 작용 및 소독 효과가 있고, 오징어 먹물 또한 강력한 항균 작용 및 항암 작용을 한다.

마른 오징어의 효능 

 1. 피로 회복 및 각종 성인병 예방
 
오징어의 껍질이나 오징어 표면의 흰 가루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오징어에는 타우린이 소고기의 15배, 우유의 50배나 들어 있다고 해요. 이 타우린은 피로 회복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주어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기억력 향상 

마른 오징어에는 두뇌 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진 DHA와 EPA 성분과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 시켜 학생이나 수험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노화 방지
 
오징어 먹물에는 핵산이라는 성분과 수산화알루미늄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수산화알루미늄은 위의 점막을 보호하며 재생을 도와주고, 핵산은 체내의 세포를 활성화 시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마른 오징어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위와 같은 효능 외에도 마른 오징어에는 항암 효과, 향균 효과, 시력 향상, 간 기능 향상, 당뇨 예방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0g에 87kcal인 일반 물오징어와 달리 마른 오징어는 100g당 362kcal의 비교적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마른 오징어의 경우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요, 또한 인산의 함량이 높으며 강한 산성 식품이라 평소 위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좋은 마른오징어 고르는 방법

오징어는 잡자마자 내장을 빼 내어 빠르게 건조시킨 것이 좋은 오징어죠.  따라서, 이러한 주요 특징들이 나타날 수 있는 증거들을 보면 좋은 오징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우선, 오징어 등판에 거뭇한 실선이 보인다면? 이는 좋은 오징어라고 판단해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오징어의 핏줄로 오징어를 잡자마자 내장을 제거하고 바로 건조시키면 핏줄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건조가 됩니다. 그만큼, 신선한 상태에서 마른 오징어를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오징어들 중에서는 운송과 보관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냉동시킨 다음 다시 해동시켜 파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식품이든 냉동의 과정을 거치면 품질은 떨어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죠. 이를 소비자들이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은 냉동에 취약한 빨판을 보는 것입니다. 오징어의 빨판이 온전하게 붙어있지 않거나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면? 이는 냉동했던 오징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오징어는 특유의 흰색 분가루가 겉면에 붙어있는데요.  어느 정도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가능하면 적거나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이 흰 가루는 타우린 성분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된 것으로 흰색 가루가 많을 수록? 이는 오래된 마른 오징어 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국내산을 활용 하시길 권해 드리고 싶은데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수입 마른 오징어는 주로.. 동남아에서 포장된 것으로 동남아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시피 고온 다습한 가지고 있어서 자연건조 자체가 안되거나 어려운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위적인 방법에다가 여러 첨가물들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세척 없이 포장된 제품을 바로 구워먹는 마른 오징어의 특징상 위생적인 부분에서 검증되지 않은 수입산은 피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